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뭐 통일이라고? 동독인들은 웃는다 뭐 통일이라고? 동독인들은 웃는다 유료 환희와 자유, 허물어진 장벽 앞에서 바흐를 연주하는 첼로의 거장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 새로운 가능성과 “꽃이 만발한 풍경”.(1) 공식적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 11월 9일에는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졌다. 그러나 몇 달 후 ‘재통일(1871년 독일제국의 성립과 구분하기 위해 쓰는 표현-역주)’이라는 대업과, 평화혁명이라 여겨졌던 이 격변에 뒤따른 폭력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일기 시작했다. 올해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AfD)은 옛 독일민주공화국(DDR, 통일 이전 동독의 정식 명칭, 이하 동독으로 표 지구촌/한반도 | 라헬 크네벨 외 | 2019-11-29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