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특집연재] 대중서사와 로맨스(3) -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여자 [특집연재] 대중서사와 로맨스(3) -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여자 유료 브로맨스가 아니라 ‘사랑’ (박훈정, 2012)의 흥행 이후 한국영화 시장에서 흥행코드로 자리 잡은 ‘브로맨스(Bromance)’는 형제(brother)와 로맨스(romance)의 합성어로 남성들 간의 친밀한 관계에 주목하는 것을 지칭한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라는 정청(황정민 역)의 대사는 주어진 세계를 부정하면서까지 믿을 수밖에 없는 남성들 사이의 ‘의리’를 말했으나, 이 영화의 흥행을 주도한 여성 관객들에게는 둘 사이의 절대적인 사랑을 상징하는 것으로 읽혔다. 이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기획/특집 | 허윤 l 연구원 | 2019-01-31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