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광산개발에 반대한다, 고로 정부에 반대한다” “광산개발에 반대한다, 고로 정부에 반대한다” 유료 보수 진영의 적개심과 마주하던 남미 좌파 지도자들은 또 다른 반대 세력에 부딪혔다. 정부가 과거의 경제모델에 매달린다고 비난하는 자칭 ‘진보주의’ 사회 운동가와 지식인들이다. 그들이 규탄하는 주된 이유는 바로 천연자원 채굴, 즉 국가를 포식자로 만드는 ‘채굴주의’다. 울창한 나무들, 사방으로 흐르는 맑은 물. 이런 숲속에서 원주민 마을 주민들이 광산개발 계획에 맞섰다. 광산개발이 시작되면 산은 파괴되고, 산 중턱에 자리한 작은 나무 오두막집 앞에서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노는 풍경은 사라질 위험에 처한다. 열대우림의 지상낙원 한복판에서 환경/노동 | 마엘 마리에트 외 | 2021-07-30 18: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