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안치용의 시네마 크리티크]세상 끝에서 한 여인이 마주한 절망과 복수 [안치용의 시네마 크리티크]세상 끝에서 한 여인이 마주한 절망과 복수 전체 영화 은 이 영화를 연출한 제니퍼 켄트 감독이 말했듯 ‘폭력’을 이야기한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 영화는 존재를 다룬다. 형이상학적으로 둥둥 떠다니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 역사의 무게에 짓눌려 비존재로 상각되는, 또 폭력과 마주하여 헐벗은 몸으로 서 있는, 희미하고 가여운 존재를 다룬다. 19세기 호주의 태즈메이니아는 은 제75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신인배우상을 수상했고, 제9회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ㆍ감독상ㆍ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6관왕을 차지하는 등 시네마 크리티크 | 안치용(영화평론가) | 2020-12-28 22: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