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성진수의 시네마 크리티크] 단호한 집행자가 되어야만 했던 여자, [성진수의 시네마 크리티크] 단호한 집행자가 되어야만 했던 여자, <어미> 전체 한국영화에 여자 배우를 위한 시나리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이 몇 년 전이다. 이 문제 제기가 내포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남성 위주의 이야기가 한국영화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과 (여성이 주요 등장인물인 경우에도) 한정된 캐릭터만 여성에게 주어진다는 점이다. 로라 멀비가 「시각적 쾌락과 내러티브 영화」 (1975)에서 영화가 언제나 거의 남성 시선의 지배를 받는 매체라고 주장했고, 몰리 헤스캘이 『숭배에서 강간까지: 영화에 나타난 여성상』 (1974)에서 할리우드 영화가 여성 캐릭터를 성녀 이 시네마 크리티크 | 성진수(영화평론가) | 2020-10-05 10:41 [성진수의 시네마 크리티크] ‘나:여자’가 말하는 결혼 이야기 - [성진수의 시네마 크리티크] ‘나:여자’가 말하는 결혼 이야기 - <안개기둥> 전체 영화적 테마로서 ‘여성’과 ‘페미니즘’이 반드시 동일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페미니즘 테마의 영화가 여성에 대한 영화일 것이라고 확신하는 만큼, 여성 테마의 영화가 페미니즘 영화일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영화 (봉준호, 2009)가 여성을 테마로 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페미니즘 영화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는 사실처럼 말이다. 한편, 만약 누군가 모성이 곧 여성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는 여성을 테마로 한 영화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나는 그 주장이 틀렸다고 말할 수도 없다. 영화에서 재현되는 여성의 다 시네마 크리티크 | 성진수(영화평론가) | 2020-01-06 10:4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