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더 비참해진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 사람들 더 비참해진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 사람들 회원 각종 수당을 합산해 단순화한 영국의 ‘유니버설 크레딧’은 많은 저소득 가정을 혼란에 빠뜨린다. 40년간 이어진 신자유주의 정책의 여파로 랭커셔(Lancashire)의 위건(Wigan) 부두에는 사회적 빈곤에 무기력이 더해졌다. 많은 이들이 가난에 시달리는 오늘날 영국의 모습은, 조지 오웰이 이곳 위건 부두를 처음 찾았던 당시와 별 다를 바가 없다.작가가 영국 랭커셔주의 도시 중 하나인 위건에 발을 내디딘 시점에서 글을 시작해 달링턴 22번가에 있는 하숙집에 대한 묘사로 이 책의 글머리를 풀어놓은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오늘날에 지구촌/한반도 | 그웨나엘 르누아르 l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2019-01-31 17:3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