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중국에 사활을 건 탄자니아 중국에 사활을 건 탄자니아 유료 2019년 1월 16일, 케냐 나이로비 호텔에서 발생한 테러로 20명이 넘게 사망했다. 투자 유치를 놓고 탄자니아와 경쟁관계인 케냐는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다. 때마침 중국-아프리카 협력을 이끌어온 탄자니아에서, 동아프리카로의 진출을 꾀하는 중국과 미국 간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탄자니아 연안에서 중국 광둥성(광저우) 출신 어부 3명이 나무그늘에서 담배를 피우며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다. 담배 연기가 천천히 소용돌이처럼 올라간다. 인도양 연안에서 중국판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는 듯하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들은 복수심에 찬 아시아/아프리카/대양주 | 장-크리스토프 세르방 l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2019-02-28 16:1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