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산림 파괴의 상징, 벼랑 끝의 아마존 횡단도로 산림 파괴의 상징, 벼랑 끝의 아마존 횡단도로 유료 아마존 횡단 고속도로 ‘트랜스 아마존 하이웨이’는 브라질에서 가장 긴 도로로, 유럽 남부 리스본에서 북부 헬싱키까지의 거리에 맞먹는다. 하지만 도로구축 사업은 미완성 상태고, 아스팔트 포장이 되지 않은 구간도 있다. 1970년대 초 시작된 이 대규모 사업은 원래 브라질과 태평양을 잇는 장대한 도로구축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도로의 건설과 함께 화염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남미의 대규모 산림을 집어삼키고 있다. 브라질 아마존 우림 한가운데의 라브레아에 도착하자,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휴대폰을 손에 든 채 주변 행 환경/노동 | 안 비냐 l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2022-06-30 19:07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TV방송국, 아멘!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TV방송국, 아멘! 유료 교회 홍보에 방송만큼 좋은 것이 없다. 또한 방송국 수익을 위해 교회만큼 좋은 것이 없다. 새벽 5시 30분, TV 방송국 팀이 방탄조끼 차림으로 리우데자네이루 헌병22대대 지부에 모여있다. 이들 가운데 월~토요일 오후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스타 저널리스트, 에르나니 알베스가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온갖 종류의 범죄를 다룬다. 2시간 내내 최악의 강간 사건부터 강도 사건까지 두서없이 보도한다. 방송은 항상 단정한 제복 차림과 선정적인 톤으로 진행된다. 철학/종교/언어 | 안 비냐 l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2020-08-31 18:1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