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야만인과 문명인 야만인과 문명인 유료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분노하지 않을 자가 누가 있겠는가? 이스라엘 정부가 지시한 폭탄 세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전자는 ‘테러’로 정의되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다. 테러의 개념은 역사에 따라 크게 바뀌어왔다. 아이를 둔 부모에게 그 아이를 잃는 것보다 더 파괴적인 사건이 있을 수 있을까? 모든 희망이 연기처럼 사라지고, 온갖 꿈은 악몽으로 바뀌며, 수없이 많은 계획들이 무너져 내리고 말 것이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감히 가늠할 수조차 없는 비극이리라. 부모라면 갑자기 걸려온 전화로 이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커버스토리 | 알랭 그레쉬 l 언론인 | 2023-11-30 16:58 온갖 핍박에도 굴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온갖 핍박에도 굴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유료 오슬로 협정이 체결된 지 30여 년, ‘두 국가 해법’이 실현될 조짐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의 무자비한 봉쇄가 계속되는 가운데, 요르단강 서안지구 주민들의 고통은 봉쇄 조치로 인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팔레스타인 정치 지도부는 크게 동요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굴하지 않고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든,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사망증명서에 서명.”(1) 이스라엘 언론인 기드온 레비는 이런 제목의 기사로 2022년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방문에서 얻은 중요한 교훈을 전했다. 미국 대통령은 ‘두 국가 해법 도시에 | 알랭 그레쉬 l 언론인 | 2022-10-31 18:00 전쟁을 부르는 트럼프의 식민주의적 시각 전쟁을 부르는 트럼프의 식민주의적 시각 유료 팔레스타인의 참여 없이, 미국이 독자적으로 만들어 발표한 중동평화계획은 이스라엘의 주요 요구사항들을 모두 담고 있다. 이 ‘세기의 협정’은 UN 결의안을 무시하고 이스라엘이 기존에 점령했던 모든 영토와 요르단강 유역을 차지하도록 승인했을 뿐만 아니라, 추후 팔레스타인이 국가를 건설하더라도 주권을 비롯해 국가가 갖춰야 할 요소를 전혀 가질 수 없게 제한했다. 2020년 1월 28일, 백악관 연단에서 연설을 시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보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옆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 지구촌/한반도 | 알랭 그레쉬 l 언론인 | 2020-02-28 13: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