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복싱 선수들의 삶, 그 고통과 희열 복싱 선수들의 삶, 그 고통과 희열 유료 2021년 9월에 출간된 로이크 바캉의 저서에는 바캉이 30여 년 전 시카고에서 복싱에 푹 빠졌던 시기가 담겨 있다. 그는 복싱도장 동료들의 사회적 신분 상승에 대한 희망(대부분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그들의 삶과 본업,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지켜야 했던 각종 규율들을 분석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인 복싱이라는 스포츠에 경의를 표한다. 1988년 8월에 내가 우들론의 복싱 도장을 방문한 것은 우연이었다. 당시 시카고 대학교의 사회학과 박사과정 중이었던 나는, 사우스사이드를 직접 경험할 장소를 찾고 있었다. 그래야 사우 대중문화 | 로이크 바캉 l 사회학자 | 2023-02-28 20:43 [안치용의 시네마 크리티크]기저귀 찬 ‘마피아의 전설’ [안치용의 시네마 크리티크]기저귀 찬 ‘마피아의 전설’ 전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마피아가 알폰소 카포네(1899년 1월 17일~1947년 1월 25일)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흔히 줄여서 ‘알 카포네’라고 부르는 이 전설의 마피아는 왼쪽 뺨의 독특한 흉터로 인해 ‘스카 페이스’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뉴욕 빈민가에서 이탈리아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나 혈통상으로 완벽한 마피아다.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 시카고를 주름잡은 알 카포네의 범죄행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특히 영화 에서 언급되는 1929년 2월 14일 ‘성 발렌타인 데이의 대학살’로 악명을 떨쳤다. 널리 시네마 크리티크 | 안치용(영화평론가) | 2020-10-14 11:48 기획 연재 가 새로 쓰는 ‘비판경제 교과서’ (8)-화폐, 금전과 현찰의 불가사의 기획 연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새로 쓰는 ‘비판경제 교과서’ (8)-화폐, 금전과 현찰의 불가사의 유료 과거의 원시인이 인류학자가 돼 우리의 모습을 본다면, 자본주의 사회의 관습을 의아하게 여길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설명을 내놓지 않을까? “희한하게도 이곳 원주민들은 뚜렷한 목적도 없이 동전과 지폐를 끌어모으는 데 열을 올린다. 이런 돈 중에는 화폐가 있는데, 이것은 재산을 쌓는 용도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쓰이는, 참으로 알 수 없는 이상한 도구다. 대체 어디서 솟아나는지는 도무지 알 수 없지만, 존재감이 확실한 이 화폐라는 것은 재화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국가 관계를 규정하기도 한다. 화폐의 관리만을 전담하는 기 기획/특집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2019-08-01 09:0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