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5.18에서 성수대교와 세월호를 지나, 오늘을 담았다 5.18에서 성수대교와 세월호를 지나, 오늘을 담았다 전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매년 선정하는 ‘영평10선’은 현재의 한국영화의 양상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결과로서의 ‘영평10선’은 그해 영향력 있던 영화들로 신속히 목록화·기사화되지만, 사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영화를 고를 때, 그리고 그 목록을 볼 때 느끼는 감정에 있다. 아까운 영화들이 넘쳐나 영평10선을 뽑기 위해 10칸의 여백을 채우고 쓰기를 반복하는 해도 있고, 반대로 10칸을 채우는 게 곤혹스러운 해도 있다.지난 1년간 개봉한, 150편을 상회하는 영평10선의 후보 목록을 보며 한 편 한 편 선택하는 순간의 희 문화 | 송아름 l 영화평론가 | 2019-11-29 18:47 [송아름의 시네마 크리티크]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현재로 이야기하는 법 – 영화 (2019) [송아름의 시네마 크리티크]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현재로 이야기하는 법 – 영화 <김군>(2019) 전체 옛 안기부 건물들이 둘러싼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연극 를 본다는 것, 그 경험은 적어도 무대 위 과거와 현재의 5.18광주민주화운동이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과 순간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을 의심할 필요 없게 만든다. 드라마센터가 과거에 어떤 장면들을 마주했을지 그리고 공포에 떨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우리는 그곳에서 김남주의 「학살2」를 외치며 스러져간 이들의 모습을, 송창식의 이 차분히 감싸 안은 커튼콜을 볼 수 있다. 이 연극을 선택하는 것 자체에 큰 불안을 느끼지 않을 만큼 시간이 지났지만, 무대에서 시네마 크리티크 | 송아름(영화평론가) | 2019-05-21 09:3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