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계절특집] 로맨스 시리즈(2) - 윤리적이지 않은 사랑은 없다 [계절특집] 로맨스 시리즈(2) - 윤리적이지 않은 사랑은 없다 전체 불륜은 사랑일까. 대체로 사랑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사랑의 정의가 고무줄 같은 만큼 가타부타를 양단간에 고르기는 어렵다. 반면 불륜을 정의하기는 어렵지 않다. 사랑이 뭘까. 대부분의 유행가 주제이자, 매일 밤 적잖은 사람들을 술병 앞에서 무너져 내리게 만드는 주류회사의 수호천사, ‘사랑’을 정의하기는 쉽고도 어렵다. 특히 에로스의 범주에 속하는 사랑은, 사랑의 대표선수인 만큼 정의하기가 훨씬 더 어렵고 동시에 어쩌면 더 쉽다. 둘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 그게 그것 같은데, 그 둘은 우주에서 유일한 관계를 꿈꾼다.이 글의 주제가 사랑이 기획/특집 | 안치용 l 한국CSR연구소장 | 2019-11-29 18:28 안치용의 세계문학 오디세이(9) - 동일률의 무덤에서 부활한 ‘신성모독’ 안치용의 세계문학 오디세이(9) - 동일률의 무덤에서 부활한 ‘신성모독’ 전체 문학, 혹은 인문학의 대표적인 주제를 꼽으라면,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게 떠오른다. 너무 포괄적인 주제이기는 하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그렇게 포괄적이지도 않다. 예를 들어 ‘무엇이 인간인가’라는 질문과 비교하면 그렇다.인간존재를 탐구하는 (형이상학적) 방식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인간(다움)의 경계를 끝까지 밀어붙여 경계를 획정하는 방식이 있다. 다음으론 그런 경계를 무시하고 또는 그런 경계의 밖에서 시작해 마치 성곽의 밖에서 성의 윤곽을 파악하듯 ‘경계 너머’에서 그 경계를 획정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문화 | 안치용 l 한국CSR연구소장 | 2019-10-31 15: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