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비관조차 버거운 빈곤층의 불안 비관조차 버거운 빈곤층의 불안 유료 1992년 내가 사는 동네의 국회의원은 ‘대발이 아버지’였다. 1980년대 노동운동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던 야당의 이상수가 재선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동네 사람들이 이상수 사무실에 찾아가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TV 드라마 의 인기를 이기지는 못했다. 동네 슈퍼마켓에서 맥주를 마시는 아저씨들은 탤런트 기획/특집 | 양승훈/문화연구자 | 2010-10-08 17:19 위기감과 무력감, 벼랑 끝 중산층 위기감과 무력감, 벼랑 끝 중산층 전체 중산층이 또다시 불안감에 떨고 있다. 10여 년 전 외환위기 광풍으로 이미 한 차례 몸살을 앓은 중산층이 최근 새로운 위기의식에 사로잡혔다. 중산층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중산층 귀속의식도 크게 낮아진 사실이 위기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통계청에서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중산층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1992년 75.2%까지 치 기획/특집 | 장세훈/동아대 교수·사회학 | 2010-10-08 17:16 특권층, 보이지 않는 괴물에 떨다 특권층, 보이지 않는 괴물에 떨다 회원 인류 역사에서 권력이 모든 구성원에게 공평하게 분배된 사회를 찾기는 어렵다. 간혹 불평등한 사회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등장했지만, 그런 시도는 찰나의 아름다운 순간을 제외하면 언제나 비극으로 끝을 맺었다.지금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기득권 계층은 덩굴처럼 얽혀 서로의 뒤를 봐주면서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나 상식조차 무시한다. 절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기 기획/특집 | 하승우/지행네트워크 연구활동가 | 2010-10-08 17:13 이곳, ‘불안’이라는 안개의 성역 이곳, ‘불안’이라는 안개의 성역 전체 ‘불안’의 심리는 왠지 모르게, 특정한 이유나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채 자꾸 우리의 몸과 마음이 불편하고, 불쾌하며, 조마조마하고 뒤숭숭하며, 무엇인가 큰일이 닥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과 함께 위기감을 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불안은 원인이나 대상이 상대적으로 명확한 공포(恐怖·Fear·Dread·S 기획/특집 | 이영주/미디어평론가 | 2010-10-08 17:1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