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젠 순응주의에 ‘NO’라고 말할 때 회원 어느 대학 게시판에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붙더니 전국의 각 대학게시판과 SNS상에서 같은 성격의 글들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사회가 어지럽고, 대학이 위태로운 탓일까? 대학 밖의 세상이 어지럽다.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불법적인 대선 개입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고,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노조원과 시민들이 촛불 시위에 기획/특집 | 공은비 | 2014-01-13 10:04 빨간 피터가 돼버린 ‘청춘’ 빨간 피터가 돼버린 ‘청춘’ 회원 프란츠 카프카(1)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라는 짧은 단편 소설이 있다. 카프카의 유명소설 ‘변신’은 인간이 벌레로 변한 것에 반해 이 소설은 원숭이가 인간으로 변해 인간 사회 속에서 인간화될 수밖에 없었던 원숭이의 비애가 주된 이야기다. 자유의 몸에서 속박의 몸으로 처지가 뒤바뀐 빨간 피터는 인간 사회에서 살아 기획/특집 | 이태형 | 2014-01-12 21:06 “공부하려는 사람만 이곳에 오라” “공부하려는 사람만 이곳에 오라” 회원 대안연구공동체에 ‘형성되고 있는’ 파이데이아 대학원은 비제도권 대안 대학원이다. 대안 대학원이니 석사나 박사 학위를 줄 수는 없다. 인문학, 보다 구체적으로는 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을 학위와 관계없이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공부해 실력을 지닌 (재야) 학자로 양성하는 것이 일차 목표다. 철학을 제외한 여타 학문 전공자나 문화예술 종 기획/특집 | 김종락 | 2014-01-12 20:58 ‘일류 대학’ 브랜드를 소비하는 시대 ‘일류 대학’ 브랜드를 소비하는 시대 유료 하버드와 예일, 프린스턴 등으로 연상되는 미국의 일류 사립대학들. 한국의 많은 젊은이와 부모들의 머릿속에는 이 대학들에 대한 오래된 환상이 자리잡고 있다. 담쟁이 덩굴로 둘러 쌓인 고풍스러운 건물 안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지성을 쌓고, 책 냄새가 그득한 교수의 방은 언제나 학생을 향해 열려 있다. 이 대학에서 낭만적인 학창 시절을 보낸 후 얻게 기획/특집 | 김은하 | 2014-01-12 20:52 지식협동조합 ‘대안대학’에서 희망을 찾다 유료 가르치고 배우는 일의 본질은 뭘까? 이 문제에 대해 오늘의 한국인들은 여러 형태의 의문을 품고 있지만, 응답의 적극성의 차원에서 보자면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가 많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가의 문제뿐만 아니라, 누가, 왜, 무엇을 배우고 실천하는가의 문제에 있어서 오늘의 교육현실은 절망적이다. 그 절망의 명백한 근거는 근대 이후 학습과 교육의 기획/특집 | 이명원 | 2014-01-10 22:1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