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힐러리가 남기고 떠난 한국 정부의 과제 유료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 2월 19-20일 20시간여의 짧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났다.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만에 국무장관이 첫 해외 방문지로 동아시아를 택한 것은 주목할 만 했다. 거물급 스타 정치인답게 그는 위풍당당하게 빼곡한 일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소화하였고 이번 방문의 전략적 목표도 충실히 달성한 듯하다. 우리 정부 역시 기대반 우려반으로 그를 맞았지만 미국의 새 행정부와 한·미동맹의 우의를 확인하였고 대북정책에서의 공조도 다짐했다고 안도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화려한 그의 언사와 양국 지도자들의 웃음을 뒤로 하고 그가 떠난 뒷자리를 살펴볼 때, 특히 우리의 대외전략 구도와 사활적인 안보 이익을 고려할 때 불안감이 엄습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왜 그럴까? 한반도/동아시아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2009-03-02 11:25 미 자동차 '빅3' 파탄, 지정학적 세계균형 깨져 미 자동차 '빅3' 파탄, 지정학적 세계균형 깨져 유료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을 줄이고 인원을 감축하고, 구제금융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 자동차 판매는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의 판매급감으로 평균 7.8%나 감소했다. 일본의 경우, 판매량이 6.5% 감소를 기록하며 1974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자동차 업계 세계 1위 도요타도 예외는 아니어서 세계 판매가 4% 감소했다.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 감소는 역사적 수준이며 '빅3'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북미 | 로랑 카루 | 경제학자 | 2009-02-01 18:38 미 차기 정부의 부시 흔적 지우기, 한미관계 향방 미 차기 정부의 부시 흔적 지우기, 한미관계 향방 유료 국제정치학자들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외정책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 이념적으로만 따지면 양당이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인 대외정책, 즉 이라크 전쟁이나 대북정책, 한미FTA 등에서 크게 다르다. 미국에서 형성된 작은 구름조각이 태평양을 건너면 폭풍우가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클린턴 행정부 8년간의 정책이 부시 행정부에서 대부분 뒤엎어졌던 것처럼, 지지율 20%대였던 부시 행정부의 뒤를 잇는 오바마 행정부가 기존 정책을 계승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한반도/동아시아 | 조성렬 |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2008-12-01 16:2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