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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라는 낯선 전통
‘위키리크스’라는 낯선 전통
  • 크리스티안 크리스텐센
  • 승인 2010.10.08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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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WikiLeaks)는 아프간전 폭로를 통해 ‘협동 미디어’의 힘을 과시했다.검열 폐지, 국경 소멸, 전통 언론의 종말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일까?

인터넷 사이트 ‘위키리크스’(Wikileaks.org)가 지난 7월 25일 ‘아프간전 일지’(매일 미군의 일상을 기록한 엄청난 양의 문서)를 공개하자 <가디언> <뉴욕타임스> <슈피겔> 등은 이 사실을 앞다퉈 보도했다.위키리크스의 폭로는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갈수록 힘을 얻고 있는 ‘참여 미디어’와 ‘디지털 언론’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을 촉발했다.그러나 이 논쟁의 대부분은 디지털 시대의 3가지 신화에 발목이 잡혀 있다.기술에 대한 결정주의적이고 순진한 관점에 사로잡혀 있다.

이 중 첫 번째 신화는 독자가 공동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형태인 이른바 ‘소셜 미디어’가 특별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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