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이라는 단어의 무분별한 사용이 경제적·문화적 체제에 대한 논쟁들을 무가치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이런 논쟁의 사안이 고유의 논조, 이를테면 각종 토론과 포럼, 참여형 플랫폼 등에서 표현된 것이 아니거나 ‘대중의 재발견’, ‘함께하는 삶’, ‘관계 재정립에 대한 촉구’ 등이 아닌 경우 더욱 그렇다. 샹탈 무페가 포퓰리즘을 설명하는 데 있어 조금 과격하고 투박한 논조, 즉 ‘그들’과 ‘우리’의 대립 구도를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1)
여기서부터 여러 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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