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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다이어트 식품 ‘노니’…노니즙 잘 고르는 TIP
스타들의 다이어트 식품 ‘노니’…노니즙 잘 고르는 TIP
  • 김지영
  • 승인 2019.01.3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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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유행 패션이 달라지듯 다이어트에도 트렌드가 있다. 올해는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10년 이상 복용 중이라는 노니주스가 선풍적인 인기다.

열대 과일인 노니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 연소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식품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실험쥐에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중성 지방이 무려 28.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니는 뛰어난 다이어트 효능에도 불구하고 노니열매를 생으로 먹지는 못한다. 노니맛이 쓰고 불쾌하며 썩은 치즈 냄새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에 노니는 주로 건노니를 잘게 간 노니파우더나 노니원액을 이용한 노니주스, 노니즙, 노니캡슐 등으로 만들어져 판매된다. 특히 노니즙은 액체 형태라 체내 흡수가 빠르고, 보관이나 복용이 간편해 인기가 좋다. 

그러나 시판 노니즙을 구매할 땐 제조법을 잘 따져보고 구입해야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판 노니원액, 노니주스, 노니즙 등이 대부분이 영양소 파괴가 큰 착즙이나 열수 추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착즙의 경우, 착즙기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발열이 발생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파괴된다. 실제로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고속파쇄방식의 주서를 사용할 경우 칼날이 고속으로 회전함에 따라 생긴 열에 의해 비타민 C 등 영양소가 대량 파괴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니를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이는 열수 추출 방식 또한 영양소 손실이 크다. 과채에 직접적으로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핵심 성분들이 산화ㆍ파괴되어 노니원액의 효능이 반감돼 버린다.

이런 이유로 노니즙은 50℃ 이하에서 제조된 저온 추출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저온 추출 방식은 과채류가 가진 향과 색을 보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열에 약한 영양소들을 보호하여 과채 본연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건강즙을 먹을 땐 발효 과정을 거쳐 단단한 식물성 세포벽까지 분해한 것을 먹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인체는 초식동물과 달리 식물체의 세포벽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갖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채소를 먹어도 세포벽 안에 들어 있는 여러 생리활성 물질은 소화ㆍ흡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식물체의 모든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물리적으로 세포벽을 깨주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발효다. 실제로 온라인 1위 노니즙 브랜드인 ‘더작’은 노니의 세포벽을 분해하고 그 안의 영양소까지 완벽 추출하기 위해 특허 받은 3중 복합효소로 발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작 관계자는 “발효를 거친 노니즙은 일반 건노니는 물론이고 노니원액이나 노니파우더, 노니캡슐 등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도 월등한 우수성을 보여준다”며 “유효성분 함량이 확실히 높을 뿐 아니라 효소 발효 과정에서 모든 고분자 성분이 저분자로 전환돼 흡수율이 상당히 빠르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이 더작의 유기농 발효 노니즙과 기존 제품을 비교ㆍ분석한 결과, 유효성분 함량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타민 B2와 판토텐산, 나이아신, 칼슘, 철분 등의 영양성분이 최대 28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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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김지영 kjy@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