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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증상,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당뇨 초기증상,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 김지영
  • 승인 2019.01.3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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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는 ‘당뇨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250만명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도 700만~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당뇨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남아 있는 질병이다.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 아이스크림, 빵, 떡, 과자, 라면, 국수 등의 단당류와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으면 당뇨가 발생한다.

그런데 당뇨는 병이 어느 정도 진행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 대부분 초기증상이 없으므로 자신이 당뇨병에 걸려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내게 된다. 정상인과 차이가 있다면 혈당이 많이 올라감에 따라 갈증을 자주 느끼며, 체중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당뇨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평소 단당류와 탄수화물 식품, 맵고 짠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붉은 고기, 가공육류, 내장류, 장아찌, 젓갈류, 치즈 등도 당뇨에 나쁜 음식들이므로 피해야 한다. 

반면에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해조류는 당뇨에 좋은 음식이다. 이들은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건강식품 대명사인 ‘홍삼’도 탁월한 혈당 조절 효능을 갖고 있어 당뇨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고려대 의대 연구팀이 제2형 당뇨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홍삼 섭취 16주부터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이 감소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홍콩 폴리텍대학교의 아이리스 벤지 교수팀은 인삼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혈당 조절을 향상시켜, 제2형 당뇨병에서 심혈관 위험인자를 낮춰준다고 밝혔다.

이처럼 당뇨에 좋은 홍삼은 시중에 홍삼정,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그러나 시중의 홍삼 제품은 제조방식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어 제품 구입 전 제조법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홍삼액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경우,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추출할 수 있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영양분은 홍삼건더기(홍삼박)와 함께 버려진다.

이 같은 물 추출의 단점을 막으려면 통째 갈아 만드는 ‘온체식’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온체식은 원물을 통째로 잘게 갈아낸 분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물 추출에서 버려졌던 52.2%의 불용성 성분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홍삼을 물에 달여서 먹으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들은 섭취할 수 없어 절반 이상 영양소가 손실된다. 하지만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으면 홍삼의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 예방을 위해선 식이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무엇인지 잘 따져보고 건강에 좋은 식단을 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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