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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약 없는 치매, 생활 속 예방법은?
완치약 없는 치매, 생활 속 예방법은?
  • 김지영
  • 승인 2019.02.2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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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 바로 치매다. 암은 3세대 항암제까지 등장하면서 정복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치매는 아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완치약이 없다.

그럼에도 치매 환자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7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678만명 중 치매 환자는 66만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치매센터 발표에 따르면,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매는 완치약도 없는 상황에서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보건복지부가 추천하는 치매 예방법은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기, 틈날 때마다 책이나 신문 읽기 등이다. 실제로 주 3회 이상 20분가량의 고강도 운동을 하거나 주 5회 30분가량의 중강도 운동을 하는 성인은 치매 위험이 1.82배 감소한다고 한다.

치매 예방을 위해선 홍삼 등의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홍삼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증진시키며 노년기 치매 예방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치매에 좋은 영양제다. 일본 모리나가유업 미래세대과학연구소 요다이 고바야시 박사팀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비피더스균이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예방을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가벼운 인지기능 장애를 가진 노인 19명에게 비피더스균을 제공한 후 인지기능 개선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노인들의 인지 기능 점수가 눈에 띄게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살아 있는 미생물로서 장까지 살아서 이동해야 그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 따라서 시중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구입할 땐 균을 보호하기 위한 코팅기술이 적용됐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최근 주목할 만한 유산균 코팅기술로는 ‘이노바쉴드(INNOVA-SHIELD)’가 있다. 국내 특허등록을 마친 이노바쉴드는 동결 건조된 프로바이오틱스에 지질과 칼슘을 이용하여 생균의 생존율과 안정성을 높이며, 여기에 부원료로 소화효소까지 함유하여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뛰어나다. 

실제로 이노바실드 코팅기술을 적용한 균주들을 대상으로 안정성을 실험한 결과, 비코팅균은 10주 후 균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에 비해 이노바쉴드 코팅균은 50주 가까이 일정한 균수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이노바쉴드 코팅균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이 사용하고 있다. 프로스랩 관계자는 “생균인 유산균은 열과 산에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균주를 사용해도 코팅 기술이 없으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기 힘들다”며 “프로스랩은 특허 받은 이노바쉴드 공법을 사용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율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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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kjy@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