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발효식품과 프랑스 요리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프랑스 요리 아카데미와 함께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이 학교 소속 요리사들이 간장, 고추장 등 한국 발효식품과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메뉴를 소개한다.
실제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도 알려준다.
농식품부는 이날 행사장에 간장과 고추장, 된장과 쌈장, 김치류 등 발효식품, 식재료 등 80여개 한국 식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한국 발효식품을 소개하는 국제회의가 열리고, 현지의 고급 식료품점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 논의도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최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시장은 건강식품과 채식주의, 유기농 등 프리미엄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특히 프랑스 요리사에게 우리 발효식품이 프랑스미식의 식재료로 널리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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