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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 최초 5G 서비스 본격화…"패러다임 변화시킬 것"
KT, 세계 최초 5G 서비스 본격화…"패러다임 변화시킬 것"
  • 정초원 기자
  • 승인 2019.04.0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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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서비스 상용화…4개 요금제·최고가 13만원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2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2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5G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르몽드 디플로마티크

KT가 오는 5일 본격적으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2017년 2월 MWC에서 '세계 최초 5G'를 선언한지 2년 만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2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사업은 그동안 거의 땅따먹기에 가까웠고, 지금도 마찬가지다"라며 "우리는 이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길이 별로 없다는 생각 아래 5G의 비전을 갖고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KT 내부 임직원들은 5G까지 갈 길이 너무 말다는 생각 아래 두려웠지만, 한마음으로 모여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당시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거의 없었지만,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맹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여기에 올라타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통신 세대교체는 제조사 중심이었다. 제조사가 이야기하면 통신 사업자는 따라가기만 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저희가 제조사를 모으고 글로벌 통신사를 모아 같이 하자고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렇게 사업을 주도할 수 있었던 계기는 평창올림픽이었다는 게 이 부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평창올림픽에서 지금 얘기 나오는 AR, VR, 다초점뷰, 홀로그램, 자율주행의 원형을 모두 보여드렸다"며 "저희가 보여드린 것이 전세계로 나갔고, 올림픽은 ICT 기업의 열정을 불지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B2C 뿐만 아니라 B2B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올릴 것"이라며 " KT가 추구하는 5G는 패러다임의 변화이자 시스템의 변화, 구조의 변화다. 융합 플랫폼을 만들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KT가 ICT의 중심이 되겠다. 또 대한민국 경제를 이루는 촉매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KT는 5G 서비스 출시와 함께 'KT 5G 슈퍼플랜' 요금제를 내놓는다. 슈퍼플랜은 베이직, 스페셜, 프리미엄 등 3종으로, 세 요금제 모두 속도제어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도 데이터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로밍 데이터 무제한 혜택'이 주어진다. 월정액 요금제 가격은 베이직이 8만원, 스페셜과 프리미엄이 각각 10만원과 13만원이다.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고객을 위한 '5G 슬림'은 월정액 5만5000원에 매월 8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 배경으로 고객의 데이터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왔다는 점을 내세웠다. 초고화질(UHD) 영상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콘테츠가 늘어난 만큼 고객이 걱정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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