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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5G로 누구나 우주여행"
SKT도 "5G로 누구나 우주여행"
  • 정초원 기자
  • 승인 2019.04.03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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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요금제 5일 개통...일반형 '슬림' 월 5만5천원 최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5GX 서비스' 론칭 행사에서 5G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5GX 서비스' 론칭 행사에서 5G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

SK텔레콤은 3일 '5G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5일부터 5G 요금제를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0년전 달 착륙이 인류에게 큰 도약이 된 것처럼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한 번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5G를 통해 우주여행을 하는 초시대' 개막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5G는 VR스트리밍 · UHD영화 감상 등 초고용량 서비스에서는 순간적으로 국내 최고속 2.7Gbps로 높여주는 '5GX 터보 모드'로, 스마트팩토리나 자율주행차 등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서비스에서는 5G 반응속도를 최대치로 올리는 '5GX 초저지연 모드'로 전환된다.

'5GX 터보 모드'는 국제 표준에 반영된 '듀얼 커넥티비티'를 활용한 첨단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지 않으면 5G 또는 LTE 중 한곳으로만 데이터 송·수신을 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술을 통해 2개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해 최대 80%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12GB 용량의 2시간 분량 VR콘텐츠 다운로드 시간으로 비교하면, SK텔레콤 '5GX터보 모드'로는 36초가 걸리는 반면 5G만으로는 1분 이상 걸린다.

5G 기지국 수는 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3만4000개다. 주요 커버리지는 서울, 6대 광역시 등 전국 85개시 핵심 지역과 대학가, KTX, 대형경기장, 고속도로, 수도권 지하철 노선, 해수욕장 등 데이터 사용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전국 120여개 백화점 · 쇼핑몰 · 공항을 비롯한 건물 내부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빌딩 토탈 솔루션'은 건물 안에서도 4개 스마트폰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해 1개 안테나를 쓰는 타 솔루션보다 4배 빠른 실내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하반기에 전국 지하철, 국립공원, 축제현장 등을 중심으로 더욱 촘촘하게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5G 전송 속도도 내년 7Gbps급으로 올라간다. 아울러 5G 시대의 핵심 보안 기술로 불리는 '양자암호통신'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킹과 도감청 위협을 없앴다.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총 4종이다. 일반형 요금제인 '슬림'은 월 5만5000원에 8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후에는 1Mbps로 속도가 제어된다. 실속형 무제한 요금제인 '5GX스탠다드'는 월 7만5000원에 150GB를 제공하고, 이후 5Mbps로 속도를 제어한다. '5GX프라임'은 월 95000원에 200GB, '5GX플래티넘'은 월 12만5000원에 300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다만 프로모션을 통해 6월 말까지 가입하면 각각 월 8만9000원, 12만5000원에 한도 없는 데이터를 연말까지 쓸 수 있다. 전날 KT가 발표한 요금제와 비교하면 완전 무제한 요금제로 보기는 어렵다. 

SK텔레콤은 무제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추후 요금제를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고객과 커버리지, 단말 확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그먼트 · 중저가 등 요금제 구성 확대를 가능한 조기에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프로모션으로 8만9000원 요금제의 완전 무제한 서비스를 3개월 한정으로 내놓았지만, 상황을 봐가며 정규 요금제로 확정짓든 하겠다"며 "장기적으로도 5G 성숙도를 봐가며 추가적인 요금을 발표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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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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