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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드' 중국 출시행사 연기
삼성, '갤럭시폴드' 중국 출시행사 연기
  • 김진양 기자
  • 승인 2019.04.2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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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홍콩·24일 상하이 행사 미뤄…"제품 결함 논란 감안한 듯"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의 중국 출시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3일 홍콩,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디어 대상 갤럭시폴드 브리핑 행사를 취소했다. 재개최 일정은 미정이다. 

환추왕 등 중국 언론은 "미국에서 제기된 제품 결함 논란이 행사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행사 예정일이) 상하이 모터쇼 기간과 겹쳐 호텔 등 장소 섭외 등이 여의치 않았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당초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중국 기자들에게 갤럭시폴드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직접 제품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었다.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5월 중 중국 소비자와 만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S10의 초기 흥행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도 형성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현지시간 20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갤럭시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하지만 예기치 않은 암초를 만났다. 미국 출시를 앞두고 리뷰용으로 제공된 제품들에서 품질 논란이 제기된 것. 앞서 더 버지, 블룸버그, CNBC 등 매체는 갤럭시폴드가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제품을 접었다 폈을 때  한 쪽 화면이 꺼지거나 스크린에 줄이 가는가 하면, 접히는 부분에 알 수 없는 파편이 튀어나오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화면보호막을 인위적으로 제거했을 때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심지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차라리 종이를 접겠다"며 제품 리뷰를 거부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결함이 발생한 제품을 수거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조사 결과에 따라 26일로 예정된 출시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갤럭시폴드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접으면 4.6형(인치), 펼치면 7.3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일을 벗었고, 지난 12일 미국에서 LTE 모델로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해 초도 물량이 하루 만에 매진됐다. 국내에는 5G 모델이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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