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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는 전진한다
사모펀드는 전진한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5.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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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규자금·투자·회수 '사상 최대'
신규자금 16.4조 모집…13.9조 투자·9조 회수

지난해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의 신규 자금모집액이 16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액과 회수액도 각각 139000억원, 9조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지난해 PEF의 신규 자금모집액이 164000억원으로 전년(99000억원) 대비 65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설 PEF 수도 198개로 전년(135) 대비 63개 늘었다.

 

금감원은 PEF 설립·운용 관련 지속적인 규제완화 노력에 따라 신규 업무집행사원(GP)의 진입이 확대되고, 창업·벤처전문 PEF (27)가 전년(9)보다 3배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신설 PEF 중 소형 PEF의 비중은 76.8%로 전년 대비(80.0%) 소폭 감소했으나, PEF의 소형화 추세는 지속하고 있다. 신규 GP가 업력이 부족해 투자자 모집에 부담이 없는 소규모 프로젝트 PEF를 주로 운용하는 영향이다.

 

투자집행 규모는 139000억원으로 전년(124000억원)보다 15000억원 증가했고, 직전 3년 평균 투자집행 규모(11400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SK해운(15000억원), ADT캡스(5704억원), 11번가(5000억원) 등 대형 거래가 다수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투자회수액은 9조원이며 55PEF가 해산했다. 지난해 주요 회수 사례는 오렌지라이프(MBK파트너스, 13000억원), 두산공작기계(MBK파트너스, 12000억원), 전진중공업(KTB PE, 2562억원) 등이다.

 

특히 전진중공업 건은 국내 PEF 간의 첫 대형 거래(웰투시인베스트먼트제5PEF 인수)PEF 산업이 성장하면서 세컨더리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PEF는 총 583개로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2009(110)5.3배 수준으로 늘었다.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약정한 금액과 이행한 금액은 각각 745000억원, 557000억원으로 20009년 대비 3.7, 4.4배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도 개편을 통해 PEF 산업이 성장할 뿐 아니라 국내 사모펀드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일원화(10%룰 폐지, 투자대상자산 범위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이어 "향후 PEF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해 지속적으로 제도개편을 추진하겠다""업력이 다소 부족한 신규 플레이어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PEF 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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