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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허희수 전 부사장, 크래프트 하인즈와 공급계약 이끌어
SPC삼립 허희수 전 부사장, 크래프트 하인즈와 공급계약 이끌어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9.06.2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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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은 글로벌 식품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와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케첩, 마요네즈 등의 소스를 비롯해 치즈, 베이컨, 음료, 스낵, 견과류 등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150년 역사의 글로벌 식품 기업이다. SPC삼립은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가진 ‘크래프트 하인즈’와의 계약을 통해 식품 사업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크래프트 하인즈’와 지난해 초부터 이번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당시 SPC삼립 영업마케팅을 총괄했던 허희수 전 부사장은 SPC삼립이 HMR(가정간편식), 신선편의, 육가공 등의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소스, 치즈, 육가공 분야에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식품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와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허희수 전 부사장은 협상 초기,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성이 주로 알려진 SPC삼립의 식품사업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크래프트 하인즈’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를 국내로 초청해 SPC삼립의 생산시설 및 유통 현장 투어를 진행하고, 단순한 유통공급 파트너를 넘어 SPC그룹이 보유한 국내 6,500여개의 매장을 활용해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안하는 등 계약 성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협상이 난항을 겪을 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으며, 이후 SPC삼립 실무진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에 따라 SPC삼립은 오는 8월부터 스테이크 소스 ‘A1’, 파마산, 크림치즈 등의 ‘크래프트 치즈(Kraft Cheese)’, 12시간 훈연한 베이컨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 견과류 브랜드 ‘플랜터스(Planters)’ 등 ‘크래프트 하인즈’ 제품 28종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 한다. 또한 SPC삼립 제품 개발 및 제조에도 ‘크래프트 하인즈’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SPC삼립 담당자는 “‘크래프트 하인즈’와의 독점 유통 계약을 통해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 확대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성 증가도 예상된다”며, “향후 독점 유통 품목을 확대하고 ‘크래프트 하인즈’와 기술 제휴 등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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