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촌지역 관리에서 손을 뗀 후, 규제 기구도 제 기능을 못하는 바람에 농지가격이 폭등했다. 재생이 불가한 이 한정자원을 시장의 손에 넘겨버린 정부는, 젊은 영농인구의 농가 진출을 저해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농업 분야의 세대교체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가족농업으로 먹고사는 로랑 코아드는 고향인 욈므-레글리즈(뒤-드-돔 지역)의 추이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 코아드는 인구 약 110명의 이 마을에서 52년째 살아왔는데, 그 중 30년은 젖소 60여 마리를 키우며 지냈다. 그는 오베르뉴 화산 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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