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당국은 “국가재건을 위해” 미련을 버리고 과거를 잊을 것을 권장한다. 당국은 내전기간(1975~1990년)에 실종된(대부분 납치를 당한) 사람들의 행방에는 전혀 무관심해 보인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합심해서 사람들이 망각에 빠지지 않기 위해, 내전기간에 일어난 가장 비극적인 사건들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11월 28일 오전, 30명 남짓한 여성들이 베이루트 중심가에 있는 칼릴 지브란 공원에 모였다. 깔끔하게 재건된 현재 모습에서는 1975년부터 1990년까지 있었던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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