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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계의 여전한 부정부패
러시아 정계의 여전한 부정부패
  • 토니 우드 l 작가
  • 승인 2019.10.3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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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블라디미르 푸틴은 부패 방지 조치를 제도화했다. 보리스 옐친 시대의 족벌들이 러시아 연방 과도기 동안 축적한 권력을 회수하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푸틴의 친구들이 배를 불릴 차례였다. 따라서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후에도 공금횡령과 부정부패는 여전히 러시아 자본주의의 일부가 됐다.









지난 6월 6일, 러시아의 이반 골루노프 기자가 체포돼 구속 수감됐다. 마약 소지 혐의였다. 경찰은 이번에도 고전적인 수법을 썼다. 피고인의 몸과 자택에 ‘증거물’을 가져다 놓은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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