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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촉발한 일본의 음모, ‘만주사변’
중일전쟁 촉발한 일본의 음모, ‘만주사변’
  • 알랭 루 l 프랑스 동양언어문명연구소(Inalco) 명예교수
  • 승인 2019.10.3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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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구멍이 제방 둑을 무너뜨린다’는 말이 있다. 1931년, 중국 만주 동북부의 일본 철도회사를 겨냥한 테러 시도가 무위로 끝났다. 테러를 주도한 일본인들은 중국인들에게 혐의를 씌우고 이를 구실로 만주를 침략했다. 중일전쟁의 도화선이 된 이 사건은 중국에 혐의를 뒤집어씌운 음모에서 비롯된 전형적인 ‘자작극’이었다.









1931년 9월 18일, 중국인 인부로 위장한 10여 명의 일본군 장교가 만주 펑톈(현재 선양)역에서 연결된 일본 소유의 남부만주철도회사 철로에 사제폭탄을 설치했다. 이 테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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