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유럽연합(EU) 유럽의회 선거에서 영국 자유민주당의 구호는 ‘브렉시트 저지’였다.(1) 영국 제3당인 자유민주당은 이 선거를 통해 데이비드 캐머런 정부(2010~2015년)와 한때 손잡고 빚은 ‘브렉시트 참극’으로 먹칠한 당의 명예를 회복하고 싶어 한다.
자유민주당이 영국 정계에서 다시 두각을 나타내려 애쓴 지는 오래다. 그들은 영국 버전의 (친기업적이고 중도성향인) 미국 민주당을 꿈꾸고 있다.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자유민주당은 반대 운동을 펼치며, 좌우갈등을 뛰어넘어 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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