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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정체성은 아랍 민중 안에 있다
아랍의 정체성은 아랍 민중 안에 있다
  • 조르주 코름
  • 승인 2011.04.08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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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8일 모하메드 부아지지가 튀니지의 작은 마을에서 분신한 이후, 수십 년 전부터 아랍 정치 무대에서 사라졌다고 여기던 것들이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튀니스·카이로·바그다드·마나마·벵가지·사나·라바트·알제 등지에서 수십만 명이 흔드는 펼침막은 민중의 의지를 숨김 없이 보여준다.지금까지 사람들이 경멸적으로 불러왔던 ‘아랍의 거리’는 이제 모든 사회계층과 연령층이 뒤섞인 ‘민중의 거리’로 변했다.요구 사항은 단순명료하다.사상가들이 쓰는 알아듣기 힘든 전문용어나 선동적·종교적·분파적 유혹과는 거리가 멀다.한쪽에서는 정치 자유와 정권 교체, 부패 종식, 보안기관 해체를 요구하고, 다른 쪽에서는 사회적 품위와 고용 기회 확대, 적정한 임금을 요구한다.<<원문 보기>>
1956년 반제국주의자이자 제3세계주의자이던 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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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코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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