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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의 상업화, 남루해지는 삶의 뒷모습
사회보장의 상업화, 남루해지는 삶의 뒷모습
  • 노엘 뷔르기
  • 승인 2011.04.08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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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보기 바란다.이데올로기적인 선입견을 배제하고, 민영보험 등을 비롯한 그 어떤 해법도 빠뜨리지 마라.” 지난 2월 8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방안’을 주제로 열린 한 토론회에서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렇게 주문했다.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재원 마련에 사회보장제도 대신 민영보험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사르코지 대통령은 현재 유럽연합에 불고 있는 사회보장제도 민영화 바람에 동참했다.하지만 연대주의에 의거한 지원 메커니즘, 그 가운데서도 상호주의 운동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우수한지는 역사가 입증해주고 있다.200여 년 전에 탄생한 상호주의 운동은 민주주의 가치와 가입자 사이의 긴밀한 유대관계에 기초하고 있다.

‘사회국가’(Social State·민중의 생존권이나 행복추구권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권리를 소유권 등 다른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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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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