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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혁 세스코 사장, ‘퇴직자 사찰팀 운영’ 경찰 조사받나
전찬혁 세스코 사장, ‘퇴직자 사찰팀 운영’ 경찰 조사받나
  • 조나리 기자
  • 승인 2020.05.21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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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스코 홈페이지 캡처
사진=세스코 홈페이지 캡처

국내 해충 방제업체 세스코가 퇴직자를 불법 사찰한 것과 관련, 경찰이 조만간 전찬혁 사장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스코의 퇴사자 불법 사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동경찰서는 1차 고발인 조사를 마친 후 전찬혁 사장을 조사할 방침이다.
 
세스코의 사찰팀 운영은 지난 1월 MBC의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이후 이달 15일 MBC는 1월에 이어 세스코가 사찰팀을 운영하면서 특정 퇴직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영상을 추가로 보도했다.
 
세스코는 퇴직자 A씨가 다른 업체에 취업하자 그의 행적을 추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세스코 직원들은 입사 시 퇴사 후 5년 내 경쟁업체에 취업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한다. 이를 어길 시 회사에 5억원을 배상하도록 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세스코는 사찰 영상을 법원에 제출, A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퇴사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며 사찰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세스코 사찰 피해자 20명은 개인 불법 사찰과 관련, 전찬혁 사장 등을 서울 동부지방검철청에 고소했다. 현재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동경찰서는 조만간 전찬혁 사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본지는 퇴직자 불법사찰 및 전찬혁 사장의 경찰 조사와 관련해 세스코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21일 오전부터 수차례 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문의를 했지만 어떠한 답도 들을 수 없었다. 세스코는 본지 외에도 모든 언론과 이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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