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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6일 만의 현장경영... ‘C랩’ 방문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
이재용, 6일 만의 현장경영... ‘C랩’ 방문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
  • 조나리 기자
  • 승인 2020.07.06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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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 중인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 중인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 임직원들과 만나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C랩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의 낸 아이디어를 통해 스타트업을 꾸려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지난달 30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자회사인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6일 만의 현장경영이자 7월 첫 공개행보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장 사장과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의 경영진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와 사내벤처 활동의 어려움 등을 경청했다. 또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과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면서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스타트업 '릴루미노'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릴루미노'는 VR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솔루션이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스타트업 '릴루미노'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릴루미노'는 VR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솔루션이다. /사진=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관련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직원 163명이 총 45개 기업을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C랩 운영 노하우를 확대해 2018년부터는 외부 스타트업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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