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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탈시설은 로망이 아니라 욕망이다
장애인의 탈시설은 로망이 아니라 욕망이다
  • 장윤미 | 대중문화연구자
  • 승인 2020.07.31 16: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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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일할 수 없는 몸’이라는 인식



17세기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설립된 구빈원은, 잘 알려져 있듯이 대표적인 공공 격리시설이다. 당시 지배층은 이성을 중심으로 하는 절대군주 통치를 유지함에 있어 ‘쓸모 있는 사람’에 대립 되는 ‘쓸모없는 사람’을 골라내어 그들을 통치 질서에 방해가 되는 ‘비이성적 존재’로 규정해 구빈원에 강제 수용했다.



‘구빈원’이라는 명칭처럼 근면과 노동윤리에 반하는 가난한 자들이 주요 격리대상이 됐다. 또한 장애인, 정신병자, 범죄자 등도 강제수용 대상에 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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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2020-08-25 12:31:0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