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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회운동, 잠에서 깨어나다
영국의 사회운동, 잠에서 깨어나다
  • 토니 우드
  • 승인 2011.06.07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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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5일 선거는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다수당으로 부상한 것 외에도 자유민주당에 대한 징계적 성격이 강하다.자유민주당이 제안한 선거법 개정안은 자유민주당과 보수당의 대규모 긴축재정안 합의와 연립정부 구성을 비난하는 주민들에 의해 부결됐다.

몇 달 전부터 사회적 저항의 물결이 영국을 뒤흔들고 있다.비판의 강도나 확산이 놀라울 정도다.지난해 11월, 대학 등록금 대폭 인상과 대대적인 교육 예산 삭감이 발표되자 학생들이 총집결했다.(1) 학생 시위는 사회 전 영역으로 급격히 전파되는 저항운동의 전주곡이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분노는 보수당과 자유민주당 연립정부(2010년 5월 집권)가 마련한 긴축재정안에서 시작됐다.정부는 지금부터 2014~2015년까지 800억 파운드(약 910억 유로)에 달하는 공공지출을 줄여가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액수는 전체 지출의 12%에 해당한다.사회보장 수당 예산 또한 180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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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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