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인구 위기를 증명하는 자료를 구하러 기후차가 극심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갈 필요는 없다.모스크바에서 몇 시간 거리에 있는 트베르 지역은 지난 10년 동안 신생아가 1명 태어날 때마다 2명이 숨졌다.지난해 가을에 실시한 초기 인구조사 결과, 이 지역 주민은 132만 명에 불과했다.지난 20년 동안 이 지역은 주민의 18%(30만 명) 이상이 줄었다.
소련 붕괴 20년 만에 600만 명 감소
▲ 모스크바발 지역 열차 ‘엘렉트리치카’의 객실 안. 혼자 사는 나이 많은 여성들이 몇 가지 주방용품을 남몰래 팔기 위해 꼬리를 물고 지나다닌다.그들은 얄팍한 연금을 어떻게든 벌충해야 한다.얼어붙은 볼가강 위에서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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