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부모세대의 음반 수집에 열을 올리는 것은 예전 문화상품에 대한 호기심 때문만은 아니다. 롤링스톤즈, 비틀즈, 데이비드 보위 등 ‘과거 히트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시대의 정신에 다시 몰입하는 것이며, 그 시대를 뒤흔든 유토피아와 접촉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시대사조라는 것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콧노래를 통해 퍼지는 시대사조는 마음을 춤추게도 하고, 긴장하게도 한다. 21세기 초 현재 프랑스 사상의 흐름은 이중적이다. 사람들은 과거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패트릭 브뤼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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