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지난달 14일 군자관 디자인홀에서 SFM(스마트 푸드 서비스 매니지먼트) 트랙 2020 모바일 앱 설계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SFM 트랙은 4차 산업혁명시대 외식업계가 선호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ICT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공모전에는 총 13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그중 최종 1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는 외식경영학과 황진수 교수와 문혜정 교수가 맡았다.

이날 공모전은 참가자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앱(app)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앱 설계 과정 중 시장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했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 MIT 앱 인벤터로 모바일 앱 화면과 파일럿 기능을 구현했다. 

본 공모전의 대상은 ‘우리동네 공유주방 배달 앱’을 개발한 조현식(외식경영학과·14학번) 학생이 차지했다. ‘우리동네 공유주방 배달 앱’은 실용성과 창의성, 앱 설계 능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현식 학생은 “큰 상을 받게 될 줄 전혀 몰랐다. SFM 앱서비스설계 수업을 통해 전혀 모르던 코딩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다. 또한 SFM 공모전을 통해 바로 적용해볼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