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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된 노예, 가정부
전문가가 된 노예, 가정부
  • 줄리앵 브리고
  • 승인 2011.09.07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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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와 좌파 세력은 ‘개인 서비스 부문’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자 했다.필리핀에서는 의무교육과 연수를 거친 가정부를 해외로 ‘수출’하는 것이 국가산업이 되다시피 했다.이들 중 10만 명 이상이 홍콩에서 일하고 있다.2011년 6월, 국제노동기구(ILO)는 사상 처음 전 세계 수억 명의 가사노동자들에게 ‘적절한 노동’을 보장하기 위한 협정을 비준했다.

구불구불한 도로, 푸른 소나무 숲, 그리고 유니폼을 입은 남성들이 보이더니, 갑자기 홍콩만의 우편엽서 이미지 같은 풍경과 빌딩 숲 그리고 한 무리의 배들이 나타난다.컨버터블 세단을 운전하던 샤를로트가 경비에게 고개로 신호를 보내자, 영국의 유명 탐험가의 이름을 붙인 사유지 ‘스탠리’의 차단기가 올라간다.2005년부터, 프랑스와 벨기에의 이중국적자인 샤를로트와 프랑스인 남편 폴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경제도시(홍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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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앵 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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