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모순에 빠진 이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대항하는 야당은 최근 2년 동안 벌써 네 번이나 똑같은 문제에 직면했다. 야권이 다수를 차지했음에도, 정당 간 성향이 판이한 이유로 쉽게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노동당과 메레츠당의 현재 의석은 120석 중 13석에 불과하다. 이 두 정당이 행사해온 좌파 시온주의 헤게모니(정치 패권)는 과거지사로 남을 전망이다.
2019년 4월 이후 이스라엘은 네 번의 총선을 치렀다. 선거가 끝날 때면, 언제나 민족주의자와 종교계의 연대로 노동당의 영향력이 무너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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