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희망, 그리고 세계가 직면한 도전에 응답하다
20세기 전반부에 걸쳐 오름세를 타던 프랑스의 의무교육 연령은 1959년, 16세까지 확대됐다. 그 이후 16세라는 문턱은 그대로였다. 몇몇 정치·노조 단체들은 공교육의 진일보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프로젝트가 약속하는 교육 해방을 실현하려면 폭넓은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
1947년, 랑주방-발롱 법안은 ‘18세까지 의무교육 시행’을 제안했지만 이내 무산됐다. 물리학자 폴 랑주뱅, 이어서 심리학자 앙리 발롱(두 인물 모두 프랑스공산당 당원이었음)이 회장을 역임했던 정부부처 위원회가 내놓은 프랑스 교육제도 개혁안은 이처럼 실효성을 갖지 못했다.
그로부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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