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들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현실
능력주의에 대한 토론은 엘리트층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울타리에만 자주 초점이 맞춰지곤 한다. 이러한 면에서 능력주의에 대한 토론은 인구의 1/3에 달하는 낮은 학위 소지자들에 대한 맹점을 가지고 있다. 임금의 알력 관계가 노동자에게 유리했던 1960년대와 달리, 현재는 학위 없이 평온한 미래를 설계하기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이 사회적 분노의 원인 중 하나는 아닐까?
관용적 표현은 세월과 함께 변화한다. 1995년 알랭 마들랭 자유당 대표가 대선 운동을 위해 만든 ‘고장난 사회적 엘리베이터’라...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