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목을 받는 한국의 감독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매우 폭력적이다. 다양한 문법과 의도를 지닌 영화들이 폭력이라는 소재에 집중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아메리칸 나이트메어(American Nightmare)>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진,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의 2013년 영화 <더 퍼지(The Purge)>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2007년 영화 <퍼니 게임(Funny Games)>과 다소 비슷한 사회적 시선을 보여준다. 사회는 물리적이거나 윤리적으로, 또는 상징적으로 폭력적인 사회 질서를 통해 개개인의 타고난 폭력성을 억제하려 한다.
결국 이 모든 이야기는 홉스, 루소를 비롯한 여러 철학자들이 3세기 전부터 씨름했던 철학적 질문,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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