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렐과 하디(코미디언)가 서로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지는 모습은 보고 또 봐도 재밌다.지겨울 법도 한데 말이다.유로존 정상회의는 어떤가? 침체에서 벗어나려는 유럽연합(EU)의 가상한 의도는 안타깝게도 판단 오류 탓에 반복적인 코미디로 전락하고 있다.충격에 빠진 유럽의 지도자들이 내놓는 정책을 보고 있노라면 매번 똑같은 장면이 반복되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유로존을 옥죄는 온갖 압박(금융위기 이후 경기후퇴의 엄청난 충격, 각국의 경제정책을 항시적으로 감시하는 금융시장, 소심한 유럽중앙은행(ECB), 자신만의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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