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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루스코니즘 40년, 쇼는 끝났다
베를루스코니즘 40년, 쇼는 끝났다
  • 피에르 뮈소
  • 승인 2011.1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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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루스코니가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다.그러나 여전히 이탈리아의 양대 정당 중 하나인 자유국민당(Popolo Della Liberta·‘포르자 이탈리아’라는 이름으로 18년 전 창당)의 당수로서 국회의원직을 고수하고 있다.그는 총리 사임 뒤 11월 16일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나는 다시 경영인으로 돌아간다.이번엔 한 정당의 경영인이 될 것이다.모든 것을 재조직해야 한다.” 자유국민당은 야당으로 돌아선 북부동맹과 함께 하원에서 상대적 다수의 위치를 점하며, 상원에서는 표결 저지가 가능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다음 총선(늦어도 2013년 봄)까지 베를루스코니는 마리오 몬티의 ‘테크노크라트 정부’ 운명을 손안에 쥔 셈이다.

‘일 카발리에레’(Il Cavaliere·기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베를루스코니는 마리오 몬티 정부가 노동권과 연금 축소, 세금 인상, 민영화 확대, 다양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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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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