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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와 소비에트의 틈, 푸틴 가라앉나
차르와 소비에트의 틈, 푸틴 가라앉나
  • 니나 바시카토프
  • 승인 2011.12.1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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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으로 중계된 격투기 대회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군중의 야유를 받았다.그가 2012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서면서 수많은 러시아 사람들이 비관주의에 빠졌고, 다시 국가의 정체성과 미래에 의문을 갖게 했다.이는 12월 의원 선거에서 푸틴의 ‘통합 러시아’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소련)이 몰락한 지 20년이 지난 지금, 러시아는 제국의 분열과 자체의 특수한 사정에서 파생한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는 러시아가 2011년 12월 의원 선거와 2012년 3월 대통령 선거에 접근하는 방식에 잘 드러나 있다.현 정권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정치학자 릴리아 셰브초바는 지난 20년을 이렇게 요약한다.“공산주의가 몰락한 뒤 소련은 세상의 어떤 나라도 일찍이 겪지 못한 도전에 직면했다.러시아는 자신의 세력 범위, 영토적으로 통합된 제국을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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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바시카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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