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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사업가라면 기업은 지구에게 얼마를 내야할까
지구가 사업가라면 기업은 지구에게 얼마를 내야할까
  • 안치용, 장가연, 이주현, 이윤진
  • 승인 2022.06.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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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세상, ESG사회] 환경손익계산서(EP&L)

푸마, 최초로 지구를 위한 계산서를 발표하다

 

2011년 독일의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푸마(PUMA)는 비즈니스의 전체 공급망에 걸친 환경 영향력을 최초로 금전적 가치로 계산한 환경손익계산서(EP&L,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를 발표하였다.[1] [2] 일반적인 손익계산서와 달리 EP&L의 이익(Profit)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가’이다. 원자재 생산부터 매장으로 운송하며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나 폐기물, 먼지나 소음 및 냄새 등의 환경 영향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도구이다.[3]

푸마 이전에 기업의 환경 영향력을 계산하고자 노력한 기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EP&L은 전통적인 손익계산서를 보완하고자 1990년대에 회사가 환경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계산하는 도구로서 제안되었다. EP&L을 발행한 최초의 기업은 지금은 매각된 IT 컨설팅 기업 BSO Origin이었다.[4] BSO Origin이 1990년에 발행한 EP&L은 전력 공급에 사용된 에너지를 제외하는 등 회사가 직접적으로 준 영향에만 초점을 맞추었다.

BSO Origin은 환경손익을 측정하기 위해 환경 영향을 방지하는 비용, 훼손에 따른 보수 비용, 환경 파괴로 지역사회가 잃어버린 가치라는 3가지 지표를 결합한 방법론을 채택했다. 이 방법론에는 전방과 후방 효과를 간과한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푸마는 온실가스 배출, 물과 토지 사용, 폐기물과 대기 오염에 초점을 맞춰 전체 공급망으로 측정 범위를 확장했다.[5] [6] 그렇다면 푸마는 왜 이렇게 범위를 확장하여 비즈니스의 전체 공급망에 걸친 환경 영향력을 최초로 금전적 가치로 환산한 EP&L을 개발한 것일까.

 

지구가 하나의 사업이라면? EP&L의 개발 철학

전 세계의 생태계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G8+5 포츠담 환경 장관 회의에서 2007년 시작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경제학(TEEB, The Economics of Ecosystems and Biodiversity)’ 보고서는 2010년 생물 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악화로 생긴 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연간 2조~4조5000억 달러로 추정했다.[7] 푸마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하고 정량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 TEEB의 연구에 영감을 받아 본격적으로 EP&L을 개발하게 되었다.[8]

모든 기업은 건강하고 깨끗한 물과 공기, 많은 생물과 생산적인 땅처럼 자연이 제공하는 자원을 사용하고 의존하면서도 이러한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거나 설명하지는 않는다. 기업이 물 공급과 처리에 관한 이용료를 정부에 내더라도 물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진정한 비용은 여전히 외부화하고 있다. 2010년 당시 푸마의 회장인 요헨 자이츠(Jochen Zeitz)는 “자연이 푸마의 제조 공정과 운영을 통해 자신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대가를 요구한다면 얼마를 보상해야 할지 알고 싶었다”며 “자연은 단순한 ‘사업’이 아닌 우리에게 훨씬 더 큰 존재지만, 만약 지구가 하나의 사업이라면 푸마에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푸마는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의 질문에서 태어난 EP&L은 푸마가 상품을 판매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구에게 2010년에만 8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른 회사와 공유하는 외부 파트너 공급망을 포함하면 추가로 1억3700만 유로를 자연에 빚지고 있다고 분석했다.[9] 총 1억4500만 유로에 달하는 푸마의 EP&L 적자 중 물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두 분야가 각각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푸마는 대부분의 생산을 외부 공급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상점 같은 푸마의 직접 운영시설과 함께 4단계의 공급과정까지 포함하여 EP&L을 산출했다. 이러한 5단계 중 목화 재배와 석유 생산 등을 포함하는 4단계의 비중이 적자의 57%로 가장 높았다. 사업 부문에선 신발의 영향이 크고 지역별 손익에선 공급망의 기반이 되는 아시아의 환경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10]

EP&L은 기업의 환경 영향력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해 개선할 부분을 분명하게 만드는 전략 도구가 된다. 또한 공급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가치와 본질을 이해함으로써 계속해서 심해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리스크를 조기에 파악해 사업을 보호하고 개선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업의 환경 영향력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EP&L의 발표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증거를 기반으로 한 신뢰할 수 있는 참여의 기반을 제공한다는 이점이 있다.[11]

푸마는 고객과 투자자에게 지속해서 가치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EP&L의 ‘손실’인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주요 원자재를 조달하기 위한 농업용 토지 개발이 환경 손실의 주된 원인임을 파악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원자재를 생산하는 과정은 푸마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부분보단 외부 업체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업계 파트너와 광범위한 협력을 도모하여 환경비용을 줄이고자 하였다.[12]

 

EP&L을 선택한 기업들

푸마는 “바람직하고 지속가능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모토로 ‘요람에서 게이트(상점문)까지’ 중요한 환경 영향을 측정하고 평가해 보고하려 시도한 최초의 회사다.[13] 이러한 노력은 2010년 이후로 계속되고 있으며 푸마는 2020년 지속가능성전략보고서에서 EP&L을 지속가능성 목표를 측정하고 조정하는 중요한 도구로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혔다.[14] 푸마의 이러한 시도는 다른 기업에 영향을 미쳤고 여러 기업이 EP&L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푸마에 이어 두 번째로 2014년 EP&L을 공개한 기업은 덴마크의 다국적 제약회사 ‘노보 노르디스크(Novo Nordisk)’로 덴마크의 환경부와 협력하여 EP&L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15][16] 사실 거의 모든 회사는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이익’으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 ‘손실’로 계산되는 EP&L에서 적자를 보게 된다. 현행 제도에서 ‘적자’는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아닌 말 그대로 외부비용이지만 노보 노르디스크는 앞으로 이 외부비용의 더 많은 부분이 세금과 수수료 등을 통해 내부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위험 관리 도구로써 EP&L을 선택했다.[17]

 

노보 노르디스크는 전체 공급망을 직접 운영과 3단계의 공급과정으로 나누고 물 소비, 온실가스 배출 및 대기 오염이라는 3분야의 환경지표에 초점을 맞추면서 푸마와는 다른 방식으로 2011년 회계년도의 EP&L을 계산했다. 그 결과 이러한 외부비용을 내부화하면 4단계 중 EP&L상 적자의 13%를 차지한 운영 활동에만 29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공급단계인 나머지 3개 단계의 환경 적자는 1억9400만 유로로 총 적자의 87%였으며 그중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적자가 77%p를 차지했다.

노보 노르디스크는 외부 공급업체와 협력 등 EP&L에서 식별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이니셔티브를 그동안 수행했다.[18] 노보 노르디스크는 2020년에 이미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폐기물 감소를 위한 친환경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모든 공급망의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해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공급업체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19]

구찌와 이브 생로랑 등 여러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이자 동시에 과거 푸마의 모회사였던 럭셔리 패션 그룹 케링(Kering) 또한 2012년부터 EP&L을 사용하고 있다.[20] 특히 케링은 환경 지표를 6개로 확대하고 전체 공급망을 직접 운영을 포함한 0~4단계와 소비자의 사용 및 폐기되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등 EP&L을 꾸준히 개선하여 보다 지속가능한 모니터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1]

지속가능한 원자재 공급망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EP&L을 자체 개발하기로 결정한 케링은 환경 영향과 불필요한 비즈니스 확장은 크게 줄이면서도 패션 브랜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22] 케링은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과 전략에 지속적으로 EP&L을 통합하면서 제품 설계, 원산지 결정, 제조, 연구 및 개발에 미치는 EP&L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23]

케링의 2021 EP&L 적자는 5억2200만 유로로 2019년(5억8500만 유로)에 비해 11% 감소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공급망에서 적자의 79%가 발생했다. EP&L 결산값을 기업 매출과 비교한 ‘EP&L 강도’가 2021년에 2015년에 비해 41% 줄면서 2025년 이전에 2015년 대비 ‘EP&L 강도’를 40% 줄이겠다 약속한 케링의 목표가 4년 앞서 달성되었다. 매출은 늘리면서 환경비용은 줄여 EP&L의 ‘동급 최고’가 되겠다는 케링의 포부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있는 셈이다.[24]

 

대부분의 환경비용이 공급망에서 발생하지만, 공급망 전반에 걸친 변화는 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케링은 패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자 2019년 패션 협약(The Fashion Pact)을 통해 패션 및 섬유 산업 생산의 3분1 이상을 차지하는 250개 이상의 브랜드를 모았고 현재도 모으는 중이다. 또한 2021년 까르띠에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을 위한 ‘워치&주얼리 이니셔티브 2030(Watch & Jewellery Initiative 2030)’을 시작하여 샤넬, 몽블랑, 로지 블루, 스와로브스키 등의 여러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25]

그 외에 패션 업계에 필요한 캐시미어, 면, 가죽, 양모 등 원자재의 생산과정에서 일어난 생물 다양성 손실과 기후위기 등 많은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원자재를 공급하는 농업 분야를 지속가능한 재생 농업 공간으로 변형하는 ‘해결책’을 실행하고자 2021년 자연을 위한 재생 기금(Regenerative Fund for Nature)을 만들었다.[26]

 

발전하는 EP&L

2011년 5가지 환경지표와 직접 운영 및 4단계의 공급 과정으로 전체 공급망을 나누던 초기 푸마의 모델은 케링을 통해 6가지 환경지표와 5단계의 공급 과정의 형태로 개선되었다. 그러나 고려할 것이 많은 환경 외부비용을 명확하게 측정하려면 더욱 다양한 기준과 분석이 필요하다. 현재의 EP&L 분석 방법엔 아직 상당한 결점이 존재하지만 동시에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27]

실제로 2021년에 푸마는 EP&L의 방법론을 재검토하면서 각 단계에서 이룬 절감이 포착되지 않거나 일부 주요 재료에 대한 EP&L 배출 계수가 개발되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지금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달성과 함께 재활용 면이나 가죽, 고무의 사용을 확대하고 새로운 동물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환경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푸마는 2021년 EP&L 발행을 일시 중단하고 향후 환경 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방법론을 새로 구축하고 있다.[28][29]

케링은 ‘2020 그룹 EP&L’부터 제품 사용 및 폐기 같은 다운스트림 영향을 추가하거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기술 관련 접근 방식을 강화하는 등 EP&L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개선하는 중이다. EP&L을 통해 전통적인 재무 보고와 환경 보고 간의 융합을 가속하면서 기업의 환경 영향력을 심층 분석하는 비즈니스 관리 도구인 EP&L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고 그룹의 환경 발자국을 제공해 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30]

과학적 방법론으로서 문제점이 없지는 않지만, EP&L은 확실히 단점보다 장점이 크다. 환경 발자국에 가격표를 붙여 기업의 환경 영향력을 결정하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높이기 때문이다.[31]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의 경영진과 이해관계자가 기업의 환경 영향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업계 파트너와 관계 속에서 최적의 해법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가 어디에서 더 발전할 수 있고 환경 발자국은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32] EP&L을 작성하며 분석하는 과정에서 기업은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결과들의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긍정적인 변화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33]

 

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일단 우리가 알고 인지하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부작위에 책임이 있다”며 “그것에 대해 뭔가를 할 수도 무시할 수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우리에겐 여전히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34] 지구라는 사업가에게 지불해야 하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는 비용은 결국 더 큰 이자와 함께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다.

 

글 안치용 ESG코리아 철학대표, 장가연·이주현 바람저널리스트, 이윤진 ESG연구소 연구위원

 


[1] 위키백과. (2022.03.19). 푸마.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D%91%B8%EB%A7%88.

[2]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Foreword by Jochen Zeitz.

[3]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2.

[4] debategraph. (n.d.). BSO/Origin. debategraph. https://debategraph.org/Details.aspx?nid=333077.

[5] Arena, M et al. (2015). Linking environmental accounting to reward systems: the case of the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108, 627.

[6]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7.

[7] TEEB. (n.d.). Timeline. TEEB. http://teebweb.org/about/timeline/.

[8]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4.

[9]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Foreword by Jochen Zeitz.

[10]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10.

[11]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4-5.

[12] [12]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10.

[13]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Foreword by Jochen Zeitz.

[15] 조남진. (2018).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新성장동력 b. 사회적 가치를 통한 건강한 기업의 성공조건. 제5회 딜로이트-CEO스코어 정책포럼. 12.

[16] Niels Karim Høst-Madsen et al. (2014). Novo Nordisk’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The Danish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3.

[17] Niels Karim Høst-Madsen et al. (2014). Novo Nordisk’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The Danish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10.

[18] Niels Karim Høst-Madsen et al. (2014). Novo Nordisk’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The Danish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7-8.

[19] Novo nordisk. (n.d.) Zero environmental impact. Novo nordisk. https://www.novonordisk.com/sustainable-business/zero-environmental-impact.html.

[20] 위키백과. (2022.02.28). 케링.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BC%80%EB%A7%81.

[21] Kering. (2022). ENVIRONMENTAL PROFIT & LOSS (EP&L) 2021 Group Results. 2, 5.

[22] Vistage. (2018).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EP&L): What you need to know. Vistage. https://blog.vistage.co.uk/environmental-profit-and-loss-what-you-need-to-know.

[23] Kering. (2022). ENVIRONMENTAL PROFIT & LOSS (EP&L) 2021 Group Results. 2.

[24] Kering. (2022). ENVIRONMENTAL PROFIT & LOSS (EP&L) 2021 Group Results. 2-3.

[25] Kering. (2022). ENVIRONMENTAL PROFIT & LOSS (EP&L) 2021 Group Results. 6.

[26] Kering. (2022). ENVIRONMENTAL PROFIT & LOSS (EP&L) 2021 Group Results. 11-12.

[27] Niels Karim Høst-Madsen et al. (2014). Novo Nordisk’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The Danish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10.

[28] PUMA. (2022). Sustainability Report 2021. PUMA Annual Report 2021. 119.

[30] Kering. (2022). ENVIRONMENTAL PROFIT & LOSS (EP&L) 2021 Group Results. 2.

[31] Vistage. (2018).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EP&L): What you need to know. Vistage. https://blog.vistage.co.uk/environmental-profit-and-loss-what-you-need-to-know.

[33] Vistage. (2018).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EP&L): What you need to know. Vistage. https://blog.vistage.co.uk/environmental-profit-and-loss-what-you-need-to-know.

[34] PUMA. (2011).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0. PUMA. Foreword by Jochen Ze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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