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색동박물관이 여름 휴관을 마치고 오는 2일 정상 개관 한다. 한국색동박물관은 유튜브 콘텐츠 ‘우리 옷에 담긴 색동 이야기’를 제작하는 등 온라인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색동박물관은 김옥현 색동연구가가 수집한 유물과 30여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 개관했다. 박물관은 혼례복과 돌복 등 색동관련 유물을 1,000여점 소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색동유물전시를 기획 및 연구, 교육 하고 있다.
박물관의 기념품점에는 다양한 색동 문화상품이 있다. 또한 제 2전시실 한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한복존’이 마련되어, 방문객이 직접 한복을 입고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기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방문을 통해 예습도 가능하다. 한국색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THE COLOR of KOREA ep1. 우리 옷에 담긴 색동 이야기’에는 한 외국인 가족이 색동 전시를 감상하며 한국문화를 배우는 과정이 담겼다. 이 영상은 ‘2022 사립박물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한편, 한국색동박물관 양지나 관장은 모친인 김옥현 연구가와 함께 색동의 현대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색동을 이용한 제품개발 및 전시를 통해 색동의 세계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글 ·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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